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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전립선암 치료제 포트폴리오 어디까지?

돌손 0 3,129 2021.06.04 21:30

 

바이엘, 전립선암 치료제 포트폴리오 어디까지?

美 전문 제약사 노리아 테라퓨틱스‧PSMA 테라퓨틱스 인수

이덕규 기자 | abcd@yakup.com

기사입력 2021-06-04 11:13     최종수정 2021-06-04 11:14 

 

바이엘社는 ‘누베카’(Nubeqa: 다롤루타마이드)와 ‘조피고’(Xofigo: 라듐-223 이염화물) 등의 전립선암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 바이엘社가 미국 뉴욕에 소재한 방사선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 제약기업 노리아 테라퓨틱스社(Noria Therapeutics)와 이 회사의 자회사인 PSMA 테라퓨틱스社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3일 공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사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바이엘이 악티늄-225(actinium)-225 기반 분화 알파 방사성 핵종 치료제와 저분자 표적 전립선 특이막 항원(PSMA)에 대한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되었기 때문.

이에 따라 바이엘은 ‘조피고’가 포함된 표적화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TAT)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확대하면서 토륨-227(thorium-227) 기반 표적화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TATs) 플랫폼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아직 임상시험이 착수되기 이전 단계에 있는 이 프로그램은 남성들에게서 두 번째로 빈도높게 진단이 이루어지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독특한 설계에 기반을 둔 이 치료제는 차별화된 효능과 안전성 프로필을 나타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립선암 환자들에게서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만한 잠재력을 내포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엘社 의약품 사업부 이사회 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로베르트 라카제 항암제 전략사업 부문 대표는 “바이엘이 전립선암의 개별 단계들에 걸쳐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를 개선해 줄 치료제들을 공급하면서 암 환자들의 다양한 의료상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세를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합의를 도출한 인수 건은 사내 전문성 강화와 전략적 제휴‧합의 두가지 방식을 통해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자 하는 바이엘의 전략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성과에 도달한 것”이라는 말로 의의를 강조했다.

노리아 테라퓨틱스 및 PSMA 테라퓨틱스는 코넬대학 의과대학과 존스 홉킨스대학으로부터 독점적 기술 사용권을 확보한 곳들이다.

이 중 노리아 테라퓨틱스는 코넬대학 의과대학의 방사선의약품학과장 존 바빅 박사에 의해 설립된 제약사이다.

코넬대학 의과대학 기술라이센스센터의 리사 플래카니카 이사는 “코넬대학 의과대학이 우리가 보유한 혁신성을 시장에 선보여 환자들이 최신 의약품들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바이엘이 바빅 박사의 방사성의약품 및 진단기술을 근간으로 성장한 노리아 테라퓨틱스 및 PSMA 테라퓨틱스를 인수한 것은 신약개발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성과를 도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플래카니카 이사는 “이에 따라 우리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면서 전립선암 치료제 분야의 향상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를 취득한 표적화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조피고’를 보유한 가운데 초기단계의 연구에서부터 제품공급에 이르기까지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비교할 수 없는 경험을 축적한 바이엘은 세계 각국의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표준요법제의 일부로 표적화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의 존재감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왔다.

다양한 유형의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 중인 표적화 토륨 복합체 플랫폼에 혁신적인 악티늄-225 표기 저분자 물질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됨에 따라 바이엘은 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차별화된 항암제 대안들을 선보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바이엘社 의약품 사업부 이사를 겸하고 있는 마리안드 데 바커 전략‧사업개발‧라이센스 담당대표는 “암 환자들의 전반적인 생존률이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항암제는 여전히 크게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가 존재한다”며 “이처럼 충족되지 못한 의료상의 니즈 충족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혁신적이고 개척자적인 과학적 치료대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을 진행하는 데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인수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6&nid=257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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