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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파자+자이티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시너지 재확인

돌손 2 1,799 2022.06.07 13:41

 [ASCO 2022] 린파자+자이티가,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서 시너지 재확인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07 12:25 
BRCAAWAY 2상 결과 공개...각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 80% 이상 개선



[의약뉴스]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아스트라제네카)이 다시 한번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얀센)와의 시너지를 확인했다.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상동재조합복구 돌연변이(HRRm)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린파자 단독 및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과 비교한 BRCAAWAY 2상 결과가 공개됐다.

이에 앞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병용요법은 PROfound 3상에서 자이티가 또는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와, PROpel 3상에서는 자이티가 단독요볍과 비교에서 우위를 확인한 바 있다.


▲ 6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ASCO 2022)에서는 상동재조합복구 돌연변이(HRRm)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린파자와 자이티가, 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을 린파자 단독 및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과 비교한 BRCAAWAY 2상 결과가 공개됐다.


6일 공개된 BRCAAWAY 2상에서도 린파자와 자이티가 병용요법은 각각의 단독요법을 크게 압도하는 성적표를 내놨다.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 17명, 린파자 단독요법군 17명,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 19명에 대한 유효성 평가 결과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을 80%이상 개선한 것.

유효성 평가 당시 중앙 추적관찰 기간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이 8.3개월, 린파자 단독요법이 12.2개월, 린파자+자이타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이 16.8개월이었다.

유효성 평가 대상 중 전립선 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수치가 검출 되지 않는 수준(0.2ng/ml 이하)으로 줄어든 환자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그룹과 단독군에서 각각 24%에 그친 반면,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에서는 37%로 두 배에 가까웠다.

무진행 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 PFS) 중앙값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에서 11.0개월, 린파자군은 11.3개월에 그쳤고,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12개월 무진행 생존율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이 42%, 린파자군이 44%로 50%를 하회했으나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요법군은 95%에 달했다.

린파자+자이티가/프레드니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은 자이티가/프레드니손 병용군에 비해 81%(HR=0.19), 린파자 단독군에 비해 86%(HR=0.14) 더 낮았다.

이처럼 린파자+자이티가 병용요법은 각각의 단독요법과 비교해 무진행 생존기간이 더 길었고, PFS 반응도 뛰어났을 뿐 아니라 안전성에 있어서도 내약성이 우수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24128 

Comments

새로운인생 2022.06.07 17:31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바다 2022.06.07 20:54
해당 환우분들에게는 정말 희망적인 소식입니다.
다만 국내 현실은 린파자 단독 투여 조차도 BRCA1,2 유전자 변이를 갖고 있는 환우에 한해서만 사용 허가가 나고, 다른 변이 보유한 환우에 대해서는 허가가 나지 않아 처방 조차 불가능한 실정입니다. 또 한가지 문제는 BRCA 1, 2 유전자 변이 보유 환자에 대한 5% 급여도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는 허가가 났지만 아직 시행이 되지 않아 환자 부담이 매우 큰 실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