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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조기발견 치료위해 국가암검진에 PSA 검사 포함해야

돌손 1 414 06.16 20:40

 

"전립선암 조기발견 치료위해 국가암검진에 PSA 검사 포함해야"


 입력 2022.06.16 12:00

 

전립선암 고령화에 따른 환자 증가…PSA통한 조기 발견시 치료 효과 기대
로봇수술, 치료제 빠른 급여 등 환자 비용 문제 해결도 시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전립선암 조기 발견 치료를 위해서는 국가암검진에 PSA 검사가 포함되어야 하고 인구 고령화에 따른 전립선암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신약 접근성 강화가 필요합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사진)은 최근 의학신문·일간보사와 만난 자리에서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서 국가암검진에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 포함 필요성을 강조했다.

곽철 회장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PSA 검사에 대한 국민 인식이 낮아 뒤늦게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간단한 혈액 채취만으로 전립선암 여부를 의심해볼 수 있는 만큼 국가암검진에 포함되면 중장년층에서 선별검진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학회 차원에서 토론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PSA가 국가암검진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는 이를 위해 홍보대사를 통한 전립선암 알리기, 어르신 대상 강연과 함께 직장수지검사, PSA 검사 등 시민 대상 무료 검진 실시, 국내 전립선암 현황 파악을 위한 ‘대한민국 전립선암 지도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왔다.

2017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7 한국인 전립선암 발생 현황’을 발표했으며, 전립선암 조기검진에 대한 대중 인식 수준, 전립선암 정보 획득 경로를 살펴보고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삶의 질 등을 조사한 자료를 발표한바 있다.

곽철 회장은 "진행이 된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는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로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PSA 검사를 통해 조기에만 발견해도 완치까지 바라볼 수 있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곽철 회장은 로봇수술, 치료제 빠른 급여 등 치료 과정에서 발생되는 환자들의 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곽철 회장은 "최근 로봇수술이 보편화되면서 여러 병원에서 로봇수술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며 "로봇수술은 의사가 조정하는 로봇팔로 정교하게 암을 제거해 통증과 출혈을 줄이고 그에 따른 합병증 위험 감소, 입원 기간 단축을 비롯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지만 아직 급여권에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국가 재정적 문제도 고려해야 하지만, 환자들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학회 차원에서 더 노력해야 할 부분"이라며 "의학이 발전하고 신약들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지만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되기까지 어려움이 많아 실질적으로 급여가 되지 않는 이상 좋은 치료제들을 빠르게 국내 환자에게 사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고령 환자가 대다수로 항암화학요법의 부작용을 견디기가 어려운데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자이티가(아비라테론) 등 효과적인 호르몬 치료제들에서 환자가 약값의 30% 부담하는 선별급여가 적용돼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고 있지만 30%의 약값도 부담을 크게 느끼는 환자들이 있다는 것.

곽철 회장은 "대다수가 고령인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 완치가 어렵고 생존율이 떨어지고 화학요법제제는 이들에게 삶의 질을 현저하게 악화시킨다"며 "이런 상황에서 등장한 엑스탄디, 자이티가와 같은 경구용 ARTA 제제는 기존 호르몬제제보다 더 강력하게 남성호르몬 신호를 차단해 생존율을 연장시킬 뿐 아니라, 경구용이기 때문에 집에서 편하게 복용하면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서는 국가암검진에 PSA 포함 필요성을 강조했다.<br>▲대한비뇨기종양학회 곽철 회장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서는 국가암검진에 PSA 포함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같은 치료제 급여가 필요한 것은 과거에는 전립선암 발생률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전립선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소 전립선암 및 국소 진행성 전립선암 단계, 즉, 전립선에 국한된 상태로 발견 시 5년 상대생존율은 약 100%에 이른다. 반면 종양이 다른 장기로 원격 전이된 경우 5년 상대생존율은 약45% 정도로 급감하는 만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곽철 회장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효과 좋은 신약들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국가에서도 남성암이 소외되지 않도록 신약들이 급여권 안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https://cp.news.search.daum.net/p/120266153

Comments

마천 06.17 07:47
여성 유방암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인식에 비하여 전립선암은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