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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검사 병원갈 필요 없다” "포화지방, 전립선암 진행 촉진"

돌손 0 61 12.02 18:26
“전립선암 검사 병원갈 필요 없다”  
혁신적 진단키트 개발 ... 집에서 간단하게 검사
소변 분석으로 암 공격성 및 진행 속도까지 예측
치료 필요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까지 구별 가능
서정필 승인 2019.12.02 08:13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와 노퍽-노리치 대학 병원 연구팀이 만든 전립선암 진단키트 ‘PUR’. (A) 안내문 (B) 설명서 (C) 건조된 방부제가 들어 있는 소변 채취 튜브 2개(30ml). (D) 동의서 양식 (E) 일회용 장갑 (F) 튜브에 시간과 날짜를 적을수 있는 펜 (G) 개구리 모양 타이머 (H) 봉투 (I) 우송 박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앞으로 남성들은 자신의 전립선암 발병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을 덜을 수 있을 전망이다. 

집에서 스스로 하는 간단한 소변 검사로 전립선암 발병 여부뿐만 아니라 암 발병 시 향후 진행 속도까지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 진단 키트가 영국에서 개발됐기 때문이다. 

영국 노리치주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University of East Anglia)와 노퍽-노리치대학병원(Norfolk and Norwich University Hospital) 연구팀이 만든 이 키트는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를 받지 않고도 DRE 보다 최대 5년 일찍 치료를 요하는 전립선암 발병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다. 그만큼 미리 대응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암으로부터의 위험을 막아주는 것이다.

지난 2016년 독일 라이프치히대학, 드레스덴대학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소변에는 전립선암과 연관 있는 단백질 성분이 있으며, RNA 염기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환자에게서만 나오는 특정 단백질을 추적해 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RNA(Ribonucleic acid)
핵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본체인 DNA(deoxyribonucleic acid, 디옥시리보 핵산)가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에 따라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할 때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고분자 화합물

 ‘PUR’(Prostate Urine Risk, 전립선 소변 위험도)로 명명된 이 진단 키트의 원리는 이렇다.

우선 소변 채취부터 검사 기기로 옮겨질 때까지 검사 대상자들의 소변 속 RNA가 상온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게 하기 위해 방부제 처리를 한다. 이어 RT-PCR(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에만 특별히 존재하는 RNA 전사물(轉寫物)를 매우 민감하게 검출한다.

연구팀은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중합효소 연쇄 반응)이 단순히 병증의 발현 여부만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RT-PCR은 특정 유전자가 얼마나 발현되는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발병 여부는 물론 각 환자마다의 암의 진행 속도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또 “PUR의 이러한 장점은 전립선암이 60대 이상 남성의 90% 이상에게 발병하는 암이며,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발병 여부 보다는 암세포가 얼마나 공격적인지가 치료 시기와 정도를 정하는 주요 판단 기준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진단 방법이 간단해지면서 더 많은 중장년 남성이 전립선암을 미리 진단할 수 있다는 점도 연구팀이 꼽은 PUR의 장점 중 하나다.

지금까지 전립선암을 판별하는 첫 과정은 일명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 였다. 하지만 번거로움은 물론 병원에 직접 찾아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검사 참여율이 떨어졌었다.

 

직장 수지 검사(digital rectal examination, DRE)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전립선을 손으로 만져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판별 정확도도 기존 방법에 비해 뛰어났다. 연구를 이끈 이스트 앵글리아대 의과대학 제레미 클라크(Jeremy Clark) 교수는 “집에서 채취한 소변 샘플에서 직장 초음파 검사의 결과보다 전립선암에 대한 바이오마커가 훨씬 더 선명하게 나타났다”며 “참가자들도 집에서 하는 소변 검사를 더 선호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논문 제2저자로 이름을 올린 같은 병원 비뇨기과 로버트 밀스(Robert Mills) 교수는 “이 검사는 전립선암이 발병된 이들 중에서도 환자마다 암세포의 공격성 정도를 파악할 수 있어 치료가 필요 없는 사람과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 키트의 상업화를 서둘러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키트가 한국시장에 들어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308332

 

"포화지방, 전립선암 진행 촉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포화지방 섭취가 전립선암의 진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McGill) 대학 메디컬센터 비뇨기 외과 전문의 데이비드 래브 박사 연구팀은 포화지방 섭취가 발암성 유전자 MYC에 변이를 일으켜 전립선암에 공격성을 띠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0일 보도했다.

전립선암 환자 319명의 식습관과 발암성 유전자 MYC의 특징 그리고 암의 예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MYC 유전자는 세포의 증식과 사멸에 관여하는 유전자로 암 발생과 성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유방암, 간암 등에서 과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습관을 고지방식과 저지방식으로 나누고 특히 섭취하는 지방이 포화지방이 많은지, 불포화지방이 많은지를 조사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전립선암 세포에 나타난 MYC 유전자의 특징과 그에 따른 전립선암의 예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포화지방 섭취 최상위 그룹에서 나타난 MYC 유전자의 특징이 최하위 그룹에서 나타난 MYC 유전자의 특징보다 전립선암 사망 위험이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환자의 연령 또는 유병 기간과도 무관했다.

전립선암의 악성도를 나타내는 글리슨 점수(Gleason score)를 고려했어도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글리슨 점수가 2~6점이면 예후가 좋은 '저위험군', 7~10점이면 예후가 나쁜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사실은 전립선암 모델 쥐 실험에서도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는 포화지방 섭취가 전립선암의 진행 그리고 공격성과 관련이 있는 암세포의 재구성(reprogramming)을 유도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따라서 초기 단계의 전립선암 환자는 특히 포화지방 섭취를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됐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02037300009?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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