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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 치료법 나왔다

돌손 4 4,214 2021.04.21 21:12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하는 ‘발기부전’ 치료법 나왔다

입력 : 2021-04-21 11:28:35 수정 : 2021-04-21 11:50:20 

미국 연구팀, 전립선 절제 수술 부작용 치료 약물 개발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효과 없는 ‘발기 신경 손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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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인 발기부전을 막을 수 있는 치료법이 해외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 부작용은 전립선암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립선 절제 수술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번 치료법 개발로 향후 환자들이 부작용 발생에 대한 걱정을 덜게 됐다.

 

20일 UPI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 신경과학과의 데이비드 샤프 생리학-생물물리학 교수 연구팀은 전립선 절제 수술의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발기부전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을 개발했다.

 

샤프 교수는 앞서 연구에서 FL2(Fidgetin Like 2)라는 효소가 전립선 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의 손상된 발기신경을 회복시키기 위해 상처 부위로 이동하는 피부세포를 가로막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이 효소의 생산을 억제하는 ‘소형 방해 RNA 분자’(siRNA)인 젤 형태의 항FL2 약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를 음경의 발기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인 음경 해면체 신경을 쭈그러뜨리거나 절단한 생쥐에 주입했다.

 

그 결과 이 약물이 주입된 생쥐들은 3~4주 후 이 약물 치료를 받지 않은 생쥐들에 비해 발기기능이 현저히 좋아졌다.

 

이 약물이 주입된 생쥐들은 대조군 생쥐들보다 음경 골간)에 산화질소 합성효소(NOS)가 증가했다. NOS는 발기에 이르는 과정을 촉발시키는 데 필요한 산화질소를 만들어낸다.

 

  음경 해면체 신경은 음경의 혈류 조절을 통해 발기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으로 전립선 절제 수술로 손상될 수 있다.

 

전립선 절제 수술로 인한 발기부전은 흔히 사용되는 B아그라 등 발기부전 치료제로는 거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이런 약으로는 근본 원인인 발기 신경 손상을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이 약물이 임상시험에서 전립선 절제 수술 환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다면 전립선 절제 수술 전후나 수술 진행 중에 음경 해면체신경 주위에 이 약물이 들어있는 웨이퍼(wafer)를 심으면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 약물이 척수 부상으로 손상된 신경 재생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 연구학회(ASCI) 학술지 ‘임상 연구 저널 인사이트’(JCI Insight) 최신호에 발표됐다.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421508295?OutUrl=naver 

Comments

쏭옹 2021.04.22 06:17
돌손이사님
참 좋은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루빨리
내 주머니까지 도착해야 할터인데.....
느긋하게 기다려보지 뭐
또한세월 2021.04.22 17:35
이 기쁜소식,고개숙인 남정네들 고개들고  협회소식에 귀 기울이시길~~~
새로운인생 2021.04.22 19:13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그날그날 2022.09.24 09:16
참 방가운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