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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자이티가, 전립선암 입지 강화

돌손 4 2,917 2021.09.22 19:41
[ESMO 2021] 얀센 자이티가, 전립선암 입지 강화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9.22 05:55


M0 고위험 전립선암 무전이 생존율 개선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 암에서도 표준요법 대비 생존율 향상
얀센의 호르몬요법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가 전립선 암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1)에서는 전립선암에서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과 자이티가 병용요법의 시너지를 확인한 두 건의 임상 결과가 나란히 의장 심포지엄 (Presidential Symposium) 주제로 발표됐다.

첫 번째 연구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M0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를 약 490명을 대상으로 2년간 ADT와 자이티가 병용요법을 3년간의 ADT 단독요법(이후 방사선 요법)과 비교했다.
▲ 얀센의 호르몬요법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가 전립선 암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 얀센의 호르몬요법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가 전립선 암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ADT+자이티가 병용요법군 중에는 이후 2년간 엑스탄디(성분명 엔잘루타마이드, 아스텔라스)까지 투약한 환자들이 포함됐다.

연구의 1차 평가변수는 무전이 생존율(Metastasis-Free Survival, MFS)로 중앙 추적관찰 72개월 시점에서 병용요법군의 전이 또는 사망의 위험이 ADT 단독요법군에 비해 47% 낮았으며.(HR=0.53, P<0.0001) 6년 무전이 생존율은 69%에서 82%로 개선됐다.

병용요법군을 ADT+자이티가 병용요법군과 추가로 엑스탄디를 투약한 환자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에서는 ADT+자이티가 군이 ADT 단독대비 전이 또는 사망의 위험이 46% 낮았으며(HR=0.54, P<0.0001) 엑스탄디 추가 투약군도 ADT 단독대비 47% 낮아(HR=0.53, P<0.0001) 큰 차이가 없었다.

전체 생존율(Overall Survival, OS)에 있어서는 ADT+자이티가 병용(±엑스탄디) 군의 사망 위험이 ADT 단독군보다 40% 낮았으며(HR=0.60 P<0.0001), 6년 전체 생존율은 77%에서 86%로 개선됐다.

역시 엑스탄디 추가 투약에 따라 구분해 분석한 결과, ADT+자이티가군의 사망 위험은 ADT 단독보다 37%(HR=0.63, P=0.0005) 낮았고, ADT+자이티가+엑스탄디 군의 사망 위험은 ADT 단독보다 46%(HR=0.54, P=0.00043) 적었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2년간의 ADT+자이타가 병용요법이 M0 고위험 전립선암 환자에서 무전이 생존율과 전체 생존율을 의미있게 개선, 새로운 표준요법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ADT+자이티가 병용요법에 엑스탄디를 추가하는 것은 이상반응은 증가시키지만 유효성은 개선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에 이어서는 거세 민감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역시 표준요법과 ADT+자이타가+도세탁셀 병용요법을 평가한 PEACE-1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연구 결과, 신규 거세 민감성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ADT+도세탁셀 기반의 표준요법에 자이티가를 추가한 그룹의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radiographic Progressive-Free Survival, rPFS) 중앙값은 4.5년, 표준요법군은 2.0년으로 자이티가 추가군의 방사선학적 질뱅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0% 낮았다.(HR=0.50, P<0.0001)

이를 다시 전이 부담에 따라 분석한 결과, 전이 부담이 큰 경우 자이티가 군의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이 4.1년, 표준요법군은 1.6년으로 자이티가 추가군의 방사선학적 질병 진행 또는 사망의 위험이 53% 낮았다.(HR=0.47, P<0.0001)

부담이 작은 경우에는 자이티가군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고, 표준요법군은 2.7년으로 역시 자이티가군의 위험이 42% 낮았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HR=0.58, P=0.006)

또한 전체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기간도 자이티가 병용요법군은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표준요법군에서는 4.4년으로 자이티가군의 사망 위험이 25%(HR=0.75, P=0.017) 적었다.

전체 생존기간 개선 효과 역시 전이 부담이 큰 환자에서 더 큰 차이를 보여 자이티가군의 중앙값이 5.1년, 표준요법군은 3.5년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신규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ADT+도세탁셀에 더해 자이티가를 추가하는 것은 방사선학적 무진행 생존기간을 2.5년 연장하며, 전체 생존율도 개선해 사망의 위험을 25% 줄인다고 평가했다.

특히 생존기간 연장은 변이 부담이 큰 환자에서 더 크게 나타나 1.5년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면서, 독성은 견딜만 했으며, 이 조함들의 이상반응에서는 시너지 효과가 나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출처 : 의약뉴스(http://www.newsmp.com)


[ESMO 2021] 얀센 자이티가, 전립선암 입지 강화 - 의약뉴스 (newsmp.com) 

 

Comments

남해바다 2021.09.22 20:31
새로운 정보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인생 2021.09.23 23:04
항상 새로운 정보를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블루 2021.09.23 23:06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바다 2021.09.25 01:30
늘 환우를 위한 귀한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연구와 임상을 계속해 전립선암 환우의 질병 치료와 생존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자이티카의 얀센 측에 찬사를 보냅니다.

MO 고위험 전립선암은 비전이 고위험 전립선암(nmCRPC) 단계로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이후 재발로 인해 1차 호르몬 요법(ADT)을 받았으나 PSA 수치가 계속 상승하는 상태로 전이 병변이 적어 CT 나 MRI영상으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애매모호한 상태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이 단계에서 자이티카를 ADT와의 병행요법 사용 시 비전이 및 생존율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한 귀중한 결과로 향후 nmCRPC 단계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우리의 실정은 이 단계에서의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환우들의 부담이 큰 관계로 표준치료로 도입되기 위해서는 하루 속히 보험급여 적용이 우선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ADT+자이티카 병용요법에 엑스탄디 추가하는 것은 유효성 문제와 급여 문제, 부작용 문제 등을 감안할 때 실제 적용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근래 몇몇 병원에서도 임상을 완료한  ADT+자이타가+도세탁셀 병용요법도 표준요법인 ADT+도세탁셀 요법에 비해 질병 진행률과 사망률이 현저히 낮았다는 결과는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고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