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전립선암 관련 뉴스

홈 > 전립선암관련정보 > 전립선암 관련 뉴스
전립선암 관련 뉴스

PARP 억제제 전립선암으로 경쟁 확대

돌손 0 2,324 2022.02.18 06:59

PARP 억제제 전립선암으로 경쟁 확대

  • 기자명
  • 고재구 기자 
  입력 2022.02.18 06:00

 

AZ/MSD ‘린파자’, J&J ‘제줄라’ 보다 mCRPC에 우위 보여

난소암 등 치료에 PARP 억제제 계열의 약품들의 전투장이 전립선암에서 확대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AZ)와 파트너 머크(MSD)의 린파자(Lynparza)와 경쟁자인 J&J의 제줄라(Zejula)가 각각 전립선암에 대한 긍정적 데이터를 ASCO GU(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Genitourinary Cancers Symposium)에서 발표했다.

새로 진단된 전이성, 거세내성전립선암(mCRPC) 환자의 3상 임상시험에서, J&J의 자이티가(Zytiga)와 프레드니손(prednisone)에 제줄라 추가는 상동재조합회복(HRR)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의 질병 진행이나 사망 위험을 27% 줄였다.

하지만, HRR 이상이 없는 환자에서, 제줄라는 효능 이익을 보이지 않았고 대신 자이티가+프레드니손 요법에 독성을 추가했다.

HR 상태별로 다른 코호트에 환자를 분류함으로써, 환자들이 새로운 제줄라 복합에 실제 이익을 조사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3상 MAGNITUDE 시험을 설계했다고 J&J가 밝혔다.

AZ/MSD의 3상 PROpel 연구결과를 보면, 린파자 복합은 자이티가와 스테로이드 단독에 비해 질병 진행 위험을 34% 감소시켰다.

린파자 콤보는 대조군의 16.6개월에 비해, 중위값 24.8개월로, 환자의 질병 진행이나 사망까지 걸리는 시간이 8개월 이상 연장됐다.

린파자는 순환하는 종양 DNA 검사를 통해 검출된 HRR 돌연변이 환자의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50%까지 줄인 반면, 비HRR 돌연변이 환자의 경우 24%로 감소했다.

무진행 생존한 환자의 중간값은 돌연변이가 없는 린파자 그룹의 경우 24.1개월로 대조군 19개월에 비해 향상됐다.

결국 광범위한 환자 집단에서 승인된다면, 린파자가 전립선암에서 제줄라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린파자와 제줄라와 같은 PARP 억제제는 역사적으로 HRR 돌연변이 암, 특히 BRCA 돌연변이를 가진 암에서 최상의 효과가 있었다.

연구 디자인 차이

결과는 린파자가 ASCO GU에서 HRR 상태와 상관없이 동일한 질병 세팅에서 모든 환자에서 유망함을 보인 것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두 실험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린파자의 PROpel은 무진행 생존에 대한 46% 결과는 연구자들의 평가를 사용한 반면, 제줄라의 Magnitude에서 27% 수치는 눈가림 중앙 검토를 이용했다.

연구자 분석에 따르면, 제줄라의 이익은 HRR 변이 환자에서 36%로 증가했다.

두 실험에는 약간 다른 환자 집단도 포함되었다.

린파자의 PROpel이 이전 자이티가에 노출된 환자를 제외시킨 반면, 제줄라의 MGRIGENT는 무작위 이전 4개월 이내에 CYP17 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들에게 허용했다.

현재 GSK에 인수된 테사로가 개발한 제줄라는 바이오마커 상태와 상관없이 백금 반응성 난소암 환자의 1차 라인 유지 치료로 2020년 FDA 승인을 받았다.

J&J는 2016년 테사로와의 계약을 통해 제줄라의 전립선암 권리를 라이선스했다.

2017년과 2020년에, 제줄라는 화학요법에 잘 반응한 난소암 환자에 대한 라벨 확대를 FDA에서 허가받았다.

린파자 단독요법의 뒤에 FDA의 승인은 BRCA 변이 질병으로 제한됐고, 상동 재조합 결핍이 있는 더 넓은 난소암 집단에서 사용은 로슈 아바스틴(Avastin)과의 복합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린파자는 BRCA 혹은 HRR 변이 제한된, 유방암, 췌장암, 이전에 치료받았던 mCRPC에 적응증 추가로, 2021년 전년 대비 21% 성장한 27.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제줄라의 작년 매출은 3.95억 파운드(5.34억$)로 22% 증가했다.

2020년 2차 라인 mCRPC에 FDA의 승인으로, 린파자는 바이오마커 테스트가 필요한 질병에 첫 분자 주도 치료제가 되었다.

하지만, 전립선암에서 PARP 억제제는 틈새 인구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AZ/MSD의 린파자에 대한 시장 주도권을 위한 지속적인 경쟁에서 나쁜 소식이다.

린파자와 제줄라 외에, 화이자는 3월 1차 완료가 예상되는 mCRPC에 PARP 억제제 탈젠나(Talzenna)와 파트너 아스텔라스의 안드로겐 수용체 길항제 엑스탄디(Xtandi) 복합을 평가하고 있다.

탈젠나는 현재 BRCA 변이 유방암에서만 승인됐다.

J&J는 KLK2란 새로운 전립선암 타깃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https://cp.news.search.daum.net/p/11615052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