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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베콰,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 긍정적 결과

돌손 3 2,301 2022.02.19 19:27

누베콰,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 긍정적 결과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9 1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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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엘의 전립선 치료제 누베콰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바이엘은 자사의 누베콰를 포함한 치료법이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바이엘이 공개한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현재 표준 치료에 누베콰를 더한 치료를 진행한 군에서 표준 치료만을 진행한군에 비해 32.5%의 생존 기간 증가가 있었다.

 

누베콰는 비전이성 전립선 암 환자 중 호르몬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승인된 치료제로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환자 군을 대상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누베콰의 성공적인 임상 시험 결과는 지난해 12월 처음 발표됐으며 자세한 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렸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누베콰,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 긍정적 결과 (mdtoday.co.kr) 

 

 

"전이성 호르몬반응성 전립선암 치료, 골손실 유념해야"

  • 기자명 김윤미 기자  
  •  입력 2022.02.19 06:00 
  •  수정 2022.02.19 07:01

ASCO GU 2022서 '자이티가' PEACE-1 연구의 골밀도 평가 데이터 공개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mHSPC) 환자 치료는 '아비라테론+프레드니손(AAP)' 추가 여부와 상관없이 초기에 유의미한 골손실을 초래해 주기적인 골밀도 평가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임상종양학회 비뇨생식기암 심포지움(ASCO GU 2022)에는 얀센‘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의 3상 임상 PEACE-1 연구의 두 번째 데이터가 공개됐다.

PEACE-1 연구는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기존 표준요법인 '안드로겐 차단요법(ADT) + 도세탁셀' 병용에 더한 '자이티가' 추가 치료의 생존 혜택을 평가한 연구로, 작년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1차 결과에 따르면 '자이티가' 추가 치료는 기존 표준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25%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표된 데이터는 2차 평가변수인 치료 6, 12, 24개월차 골밀도 변화로, 연구 결과 치료 후 24개월까지 양 군에서 모두 비슷한 골밀도(BMD)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관절 고밀도 변화는 표준요법군에서 -5.5%, 자이티가 추가군에서 -5.7%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프랑스 베르고니 연구소(Institut Bergonié) 길헴 루보(Guilhem Roubaud) 박사는 "골손실은 전립선암에 걸린 남성에게는 주요 도전 과제"라고 덧붙였다.

전립선암 환자들의 고령화로 인해 골밀도에 생리학적 손실 위험이 있으며, 전립선암의 주요 치료제인 '안드로겐 차단요법(ADT)'에 의한 테스토스테론 억제는 뼈의 항상성을 교란시켜 골손실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한, 차세대 호르몬 요법 또한 전이로 인한 골 관련 사건과 무관하게 골절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 화학요법 또는 차세대 호르몬 요법으로 수년간 강화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대다수의 전이성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mHSPC) 환자들은 특히 더 골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 다른 연구들과 비슷하게 PEACE-1 연구에서도 전신요법 시작 후 첫해에 골밀도의 감소가 빠르게 발생했다. 예를 들어, 치료 12개월차에 고관절 골밀도의 평균 변화는 표준요법군에서 -2.5%인 반면 자이티가 추가군에서는 -5.6%였다.

길헴 루보 박사는 "이번 연구는 양 군 모두에서 1년간 골밀도가 2% 감소할 때 고관절에서 저외상 골절 위험이 증가한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라며 "하지만 다행히 '아비라테론+프레드니손(AAP)' 병용은 치료 2년차에서는 골밀도에 추가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해당 환자군에서 골다공증 위험인자를 치료하고 골밀도를 평가해 골손실을 유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다수의 환자들이 수년간 강화된 치료를 받을 것이고 골흡수제는 골다공증의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용도로만 사용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골다공증의 위험 요소를 치료하고 관행적으로 1년마다 골밀도를 평가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이성 호르몬반응성 전립선암 치료, 골손실 유념해야" < 산업 < 뉴스 < 기사본문 - 청년의사 (docdocdoc.co.kr)

 

 

Comments

또한세월 2022.02.20 06:11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바다 2022.02.23 00:25
기사 중 "비전이성 전립선 암 환자 중 호르몬 치료에 저항성을 보이는 환자"를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씀 드리면
수술, 방사선 치료를 받았음에도 재발하여 루프린 등 주사제나 카소덱스, 비칼루다마이드 등 경구약을 복용하였으나 계속해서 PSA는 상승하고 MRI, C/T, 뼈 스캔 등의 영상에는 전이 부위가 나타나지 않는 단계입니다.
현실적으로 전이 부위가 영상에 나타나면 엑스탄디나 자이티카 등 2차 호르몬 약제를 급여로 적용 받아 복용이 가능하나 비전이 단계에서는 급여를 받을 수 없고 비급여로 복용할 수 밖에 없는 실정 입니다.
뉴베카(NUBEQA)는 이런 비전이 단계에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약으로 허가가 났는데, 문제는 2차호르몬제 약가 보다 높은 비급여 약가(4주 분 약 400만원)로 인해 경제적으로 복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언제 쯤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을 지ㅠㅠ
앞산 2022.02.23 11:47
약가가 고가라 아주 힘듭니다. 사무처장님 바이엘에 이야기하시어 하루 빨리 할인프로그램과  의보급여를 받을 수있게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