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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적정성 평가기준 마련 돌입한 심평원

돌손 0 2,109 2022.03.15 19:08

‘전립선암’ 적정성 평가기준 마련 돌입한 심평원

  • 입력 2022.03.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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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평가항목 제안 시스템 통해 채택된 전립선암
전립선암 의료 질 문제 해결 위한 평가 방안 마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립선암’ 적정성 평가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심평원은 최근 ‘전립선암 의료 질 관리 방안 및 평가기준 개발’ 연구과제를 공고했다. 예산은 7,000만원이다.

전립선암은 심평원이 운영하고 있는 신규 평가항목 상시제안 시스템을 통해 제안됐으며, 지난해 의료평가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평가항목으로 최종 채택됐다.

신규 평가항목 상시제안 시스템은 환자, 관련 학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국민 건강과 의료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평가항목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도입됐다.

현재 암 환자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적정성 평가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 및 간암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생률 4위로 식생활의 서구화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매년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심평원에 따르면 연도별 연령표준화 전립선암 발생률은 지난 2015년 인구 10만 명당 25.9명에서 2019년 34.4명으로 8.5명 늘었다.

또 최근 혈청 전립선특이항원(Prostate Specific Antigen, PSA) 측정이 널리 이용돼 전립선암 진단이 증가함에 따라 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전립선암 병기에 따른 적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제공 및 관리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심평원은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진료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 질 문제를 진단해 적절한 치료 및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한 평가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전립선암 의료 질 평가의 개념적 틀을 개발하고, 전립선암 의료 질 문제 해결을 위한 평가 방안을 마련해 병원 조사 등 예비 조사를 통한 타당성 검증을 거쳐 최종 평가 지표 및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심평원은 “전립선암 의료 질 관리를 위한 평가지표 개발로 적정성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전립선암 적정성 평가를 통한 전립선암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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