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초 성분,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2:21]

감초 성분으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다.

약물학 전문지 ‘Pharmacological Research’에 감초의 성분인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전립선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논문이 실렸다.

일리노이 대학 시카고에서 감초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초의 성분인 글리시리진과 그 파생물 글리시르레틴산(glycyrrhetinic acid)으로 전립선암의 성장을 방지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nanasekar Munirathinam 박사에 따르면 글리시리진과 글리시르레틴산이 항염제와 항암제로 큰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혈압에 영향을 주고 특정 약제와 상호작용을 하고 과다하게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무작정 감초를 섭취하는 것보다 종종 감초 사탕을 먹거나 감초차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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