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전이 막는 성분 찾았다

20일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이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지에 밝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메타르레스틴(metarrestin) 이라는 성분이 암 세포의 핵속 독특한 구조물을 파괴해 앙 퍼지는 것을 막고 새로운 암 생성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메타르레스틴이 perinucleolar compartment (PNC)로 알려진 암 세포 핵 속 잘 알려지지 않은 구조물을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양된 암 세포와 인체 종양에서 얻은 세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PNC가 고형종양에서 세포내에서 자라고 이전 연구에 의하면 종양 세포들이 PNC들을 더 많이 가질 수록 암이 퍼질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이 같은 PNC를 공격하는 것이 암 세포가 퍼지는 것을 줄이고 암 환자의 예후를 개선하는지를 보기 위해 전이 암 세포내 PNC를 파괴하는 능력이 가장 클 것으로 생각되는 10만 개 이상의 성분들을 분석한 바 한 지 한 성분만이 전이 전립선 암 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분의 변이 버전이 메타르레스틴으로 메타르레스틴은 인체 췌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이 이식된 쥐에서 전이를 크게 억제했고 메타르레스틴 치료를 받은 쥐들이 치료 받지 않은 쥐들 보다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보다 많은 전임상 테스트를 하고 요구되는 자료를 모아 올 해 하반기 새로운 약물 개발 과정을 FDA에 등록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