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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하루 '이 식단' 1인분씩 더 먹어라"...전립선암 사망 위험 뚝

돌손 1 83 05.03 17:34

"男 하루 '이 식단' 1인분씩 더 먹어라"...전립선암 사망 위험 뚝

박주현2024. 5. 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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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야채에 들어있는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 덕분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보다 암이 자라 뼈로 퍼지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과일, 야채, 견과류, 통곡물이 풍부한 식사를 하면 전립선암이 퍼질 가능성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는 남성은 적게 먹는 남성보다 암이 자라 뼈로 퍼지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1999년~2018년 전이되지 않은 국소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2000명 이상의 미국 남성들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생활방식에 대해 설문 조사한 뒤 평균 6.5년 동안 추적 관찰을 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식단을 가장 많이 먹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가장 적게 먹는 사람들보다 하루에 야채를 1.9인분, 과일을 1.6인분, 통곡물을 0.9인분 더 많이 섭취했다. 반대로 치즈와 같은 유제품은 1인분, 동물성 지방은 0.4인분, 계란과 고기는 약간 더 적게 섭취했다.

최고 수준의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사람들은 재발과 2차 치료를 포함한 전립선암 진행에서 47%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진 과일과 채소에 들어 있는 높은 수준의 항산화제와 항염증 화합물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간단한 생활방식 변화가 낮은 수준의 질병을 앓고 있는 많은 남성들이 완전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이전 연구에서는 기름진 생선을 포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국소 전립선암을 앓고 있는 남성의 종양 진행을 늦추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되므로 수년 동안 전립선암에 걸렸다는 징후가 없을 수도 있다. 일부 환자는 질병을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될 수 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http://v.daum.net/v/20240503142250812


전립선암 환자, ‘이렇게’ 먹으면 예후 좋아져요

최지우 기자2024. 5. 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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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식단이 전립선암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등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소, 과일, 견과류, 통곡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전립선암 전이 가능성을 낮추는 등 예후를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이 1999~2018년에 비전이성 전립선암을 진단 받은 환자 2062명을 평균 6.5년간 추적 관찰했다. 비전이성 전립선암은 대체로 진행이 느린 편인 암이지만, 제대로 암을 치료하지 못하면 예후가 나쁜 전이성 전립선암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식 섭취 빈도 설문지를 작성했다.

분석 결과, 주로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발이나 2차 치료 위험이 47% 낮았다.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하루에 채소 1.9인분 과일 1.6인분 통곡물 0.9인분을 더 먹었다. 치즈 등 유제품은 1인분, 동물성 지방은 0.4인분 덜 먹었다. 고기와 달걀 섭취량도 낮았다.

채소와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은 항산화제와 항염증 기능을 하는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 조절을 돕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반대로 동물성 식품은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등 잠재적으로 유해한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 및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1이 증가해 전립선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만으로도 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JAMA Network’에 최근 게재됐다.

http://v.daum.net/v/20240503110015545 

 

Comments

또한세월 05.05 05:21
솔깃한 정보입니다. 식생활 변화, 수 만 번 강조해도 싫지 않는 변화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