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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저녁 식사하면 암 위험 줄어

돌손 0 5,564 2018.07.18 18:06
일찍 저녁 식사하면 암 위험 줄어
신인희 기자
기사입력 2018/07/18 [10:40]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밤늦게 먹는 음식은 모두 살이 된다고 하는데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Barcelona Institute for Global Health)에서

저녁 식사를 일찍 하면 체중 조절뿐만 아니라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지금까지 식습관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들은

대부분 붉은 육류나 과일, 야채 섭취량에 따른 암 위험을 비교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식사 시간이나 식사 전후의 활동이

암 위험과 관련해서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야간 교대 근무 및 생물학적 주기의

파괴, 생물학적 리듬의 변화 등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621명의 전립선 환자와 1,205명의 유방암 환자, 암 환자가

아닌 2,193명을 대상으로 식사시간과 수면습관, 크로노타입

(chronotype)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식습관과 암 예방

권고안에 대한 순응도에 대한 설문지 자료를 분석한

MCC-Spain project에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이전에 저녁

식사를 하면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9시 전에 저녁 식사를 하고 2시간 이상 지나서

잠자리에 드는 사람은 10시가 지나서 저녁식사를 하거나

저녁식사를 하고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사람보다

유방암과 전립선암 위험이 20% 감소했다.

 

현재 암 예방을 위한 권고안은 식사시간에 대한 내용이

없으며 본 연구결과와 관련해서 특히 저녁 식사를 늦게

하는 서유럽에서는 암 예방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을

앞당길 필요가 있으며 그처럼 저녁 식사를 늦게 하면 암

위험이 증가하는 이유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Dora Romaguera 박사는 말했다.

 

 

 

* 서구형 식사로 전립선암 발병위험 20% 증가

야채·대두 등 건강형 식사 땐 발병위험 약 30% 감소

  • 정우용 기자
  • 승인 2018.07.18 06:00

日 국립암연구센터 대규모 추적조사결과 공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육류나 빵을 자주 섭취

하는 등 서구형 식사경향이 강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20% 가량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국립암연구센터를 비롯한 연구팀은 40~70대 남성 

약 4만3000명을 1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

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에 따라 식생활 경향을 야채와 과일, 

대두식품등 섭취가 많은 '건강형', 육류 외 청량음료, 

마요네드 등을 자주 섭취하는 서구형', 밥이나 된장국, 

건어물 등 섭취가 많은 '전통형'으로 분류했다. 

각 경향이 강한 그룹과 전립선암 발병위험과의 관계를 

분석하자, 

서구형 경향이 강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20% 가량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형 경향이 강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전립

선암 발병위험이 약 30% 감소했으며, 전통형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우용 기자  yong1993@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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