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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저체온! 전신광선요법으로 잡는다

돌손 2 6,063 2018.09.19 04:39

“암환자 저체온! 전신광선요법으로 잡는다.”

정수라 기자  |  jjaa@hemophil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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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8  2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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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들은 수술과 항암 등 병원 치료 이외에 저마다의 자연요법을 찾는다.

대부분의 환자와 가족들은 누가 먹고 좋아졌다고 하는 식음료나 대체요법 등 온갖 정보에 노출된다.

특히 버섯, 차, 건강기능식품, 각종 요법을 두루 섭렵하게 되는데, 남에게 좋았던 방법이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 때쯤엔 이미 부작용을 몇 차례 경험하고 난 후다.

항암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개똥쑥은 찬 성질이 있어 몸이 냉한 환자에게 좋지 않고 각종 버섯 차의 경우 간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병원에선 특히 주의를 준다.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진 비타민 C요법 또한 복수가 있는 환자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독소를 제거한다는 장점이 있는 암 디톡스 요법이나 식단 역시 고른 영양섭취가 절실한 암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분명 효능과 장점이 있는 요법들이지만 어떤 환자에게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거나 상태를 더 악화시킬 만한 요소들이 있는 것이다. 수술이나 항암 치료시 의사들이 암 환자에게 어떤 건강식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잘라 말하는 이유다.

자연요법은 면역력에 의한 치유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관건인데 누구에게나 부작용이 없고 의학적으로 검증된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내 산소포화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암 환자는 대부분 저체온이며, 혈액, 세포의 산소 포화도가 정상인들에 비해 많이 떨어져 있다. 수술 후 화학 항암요법을 받는 동안 정상세포 또한 타격을 입게 되므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이 시기 면역력을 유지하면서 항암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근적외선을 이용하여 떨어진 체온을 올리고 고압산소 캡슐을 통하여 체내 산소 포화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그동안 국소 온열요법인 고주파 온열치료가 주로 행해져 왔는데, 최근 국내 한 의료기기 회사가 LED 광원을 이용해 체온상승, 혈액순환 등 면역력강화를 돕는 전신광선캡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특정파장대의 가시광선, 근적외선 광원을 전신에 조사하는 방식으로 부작용 없이 체온을 올릴 수 있고 동시에 혈액순환, 염증, 통증까지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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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독일에서는 10년 전 부터 광선요법으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고 항종양 효과를 강화하여 생존율을 높인 임상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미국 NASA, 미국 국립보건원, 유명 의과대학에서는 특정 파장대의 광원이 초기 암세포를 감소시키고,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 생성능력을 높인다고 발표하였고 관련 논문들만 100여 편이 발표되었다.

지난해 12월 국내 한 제약회사도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고출력 발광다이오드(LED) 광원과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해 암을 진단하고 암세포를 죽이는 기술을 이전받아 암치료에 응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특정파장대의 LED 광원을 이용한 전신광선요법과 고압산소요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은 한군데 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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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이양구 2018.09.19 05:40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하루 빨리 상용화되어 우리곁으로 다가와주었으면 합니다
체온의 상승및 통증완화에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골목대장 2018.09.24 14:43
한군데가 어디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