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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아베마시클립 임상. *유튜브 영상 속 전립선암 정보, 잘못된 내용 많아

돌손 0 5,102 2018.12.04 05:23
항암제 '아베마시클립', 전립선암 환자 대상 효과 확인한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입력일 : 2018-12-03 07:07:03

식약처, 한국릴리 'LY2835219 캡슐제' 임상 2상 승인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 

릴리가 개발 중인 항암제 아베마시클립(Abemaciclib)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대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릴리가 신청한 'LY2835219 캡슐제' 2상 임상시험을 최근 승인했다.

릴리 측은 "이번 임상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와 프레드니손을 아베마시클립과 병용하거나 병용하지 않는 조건으로 투여하는 것"이라며 "국내 18명 환자를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에서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시험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아베마시클립은 새로운 계열의 항암제로, 세포증식을 유도하는 단백질인 CDK4ㆍ6 복합체를 억제한다. CDK 4ㆍ6복합체를 억제하면 암세포증식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쥐 실험에서 CDK4 및 CDK6 활성이 감소하자 유방암 등의 특정 유형의 종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릴리는 지난 2017년 6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인간표피성장인자수용체(HER-2) 음성 유방암 환자에 대해 표준내분비요법만 한 경우와 표준내분비요법에 아베마시클립 치료를 병용한 경우와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고 환자를 모집해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용진 기자(jyjthefake@mdtoday.co.kr)

 



유튜브 영상 속 전립선암 정보, 잘못된 내용 많아

등록 2018-12-04 16:20

윤새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유튜브(Youtube)에서 전립선암에 관한 150개 영상의 3/4 이상이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특정 내용에 편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핸드폰을 보고 있는 모습

뉴욕 의과 대학의 Stacy Loeb 의사 연구팀은 전립선암 검사와 치료를 위한 기본 검색에서 확인한 최초의 150개의 유튜브 영상들을 의료 관련 정보의 질 평가도구인 DISCERN의 품질 기준과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검토한 150개의 영상 중 최대 조회 수는 1,300,000회, 평균 조회 수는 45,223회를 기록했으며 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의 조기 징후와 검진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총 150개의 영상 중에서 115개의 영상(77%)은 댓글 부분에 잘못된 표현 및 편향된 콘텐츠를 포함했으며, 잘못된 내용을 담은 영상의 총 시청자는 6,000,000명을 넘어섰다.

영상의 54%만이 의학 용어를 정의했으며, 제공된 요약이나 참조 자료는 거의 없었다. 또한 50% 만이 현재 가이드라인에서 권장하는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공동으로 의사 결정(Shared Decision Making) 하는 방법을 촉진했다.

실행도 평가 항목을 포함하여 개발한 교육자료 평가 도구인 PEMAT(Patient Education Materials Assessment Tool)를 이용해 시청자가 영상에서 제공된 정보를 기반으로 무엇을 확인하고 행동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성’과 ‘대응성’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그 결과 조사한 영상의 평균 점수는 이해 가능성의 경우 67%, 행동 가능성의 경우 75%였다.

이번 연구는 전립선암에 관한 많은 인기 유튜브 동영상들이 조회 수나 좋아요 수가 높다고 해서 그 정보가 꼭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Stacy Loeb은 “유튜브 영상들이 가치 있는 정보를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출처는 신뢰할 수 있는 최신 자료로 입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는 유럽 비뇨기학회지(European Urology)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으며, Medscape 등의 외신에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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