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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암치료법` 면역세포치료가 뜬다

돌손 0 5,780 2019.01.28 05:17

`제4 암치료법` 면역세포치료가 뜬다

혈액서 암공격 T세포 추출·배양
중입자치료와 병행땐 효과 좋아

수술·항암제 등 기존 치료보다
부작용작아 `바이오의학 꽃` 평가
한국은 규제 엄격해 걸음마 단계

  • 이병문 기자
  • 입력 : 2019.01.27 17:01:30   수정 : 2019.01.28 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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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도심에서 자동차를 타고 남쪽 요코하마 항구 쪽으로 40분쯤 달리다 보면 세계 최고의 면역세포 배양·가공 기술력을 갖춘 메디넷(Medinet)을 만나게 된다. 세포 배양·증식은 암 면역치료의 성패를 좌우해 `바이오 의학기술의 꽃`이라고 불릴 정도로 고난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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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한국 기자에게 세포 배양 시설을 처음 공개한 스즈키 구니히코 메디넷 부사장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무척 조용하지만 미래 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바이오 의학기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면역세포 치료를 `첨단재생의료` 범주에 넣고 별도로 법과 제도를 신설해 적극 육성하면서 빛을 보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허가 없이 세포를 배양·증식하면 불법이고 첨단재생의료법 역시 국회 문턱을 아직 넘지 못하고 있다.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에 둥지를 틀고 있는 메디넷은 하네다공항과 10분 거리에 있어 배양·가공된 면역세포를 일본과 각국에 신속하게 수송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배양·가공된 세포는 속성상 변질 또는 오염될 가능성이 높아 시간과의 싸움이 중요하다는 이점을 최대한 살린 것이다. 재생의약품 제조 기준을 충족한 GCTP 시설(2990.5㎡)을 갖춘 메디넷은 간세포·유도만능줄기세포(IPS)·체세포·면역세포 등 각종 세포 제조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1955년 창업했지만 1992년부터 세포배양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도쿄대, 오사카대, 규슈대, 가나자와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아르고스 테라퓨틱스와 맥스사이트, 영국 TC바이오팜, 대만 모 바이오메디신 등과도 협력하고 있다.

메디넷에 세포 배양을 의뢰하는 곳은 제약사와 병·의원인데, 현재 약 60개 의료기관이 배양을 의뢰하고 있다. 최대 고객은 중입자면역클리닉이다. 중입자면역클리닉은 일본 최대 의료기관인 오쓰보카이가 도쿄 뉴오타니호텔 내에 운영하는 병원이다.

이 회사가 일본의 대표적인 세포 배양 회사로 자리 잡은 것은 기존 방식과 차별된 면역세포 추출과 세포 치료 방식 때문이다. 웬만한 면역세포 치료기관은 70㎖를 채혈해 배양하지만, 메디넷 기술은 자체 개발한 성분채혈기를 활용해 투석하는 방식으로 2~3시간 동안 혈액을 6000㎖ 순환시켜 암과 직접 싸울 T세포를 추출해 약 2주간 배양한 뒤 암환자 몸에 주입한다. 쉽게 말해 메디넷 치료법은 면역계의 사령관이라는 수지상면역세포의 지시를 받고 암세포를 집중 공격하는 T세포를 집중적으로 추출·배양해 몸 안에 투입해준다는 얘기다.

스즈키 부사장은 "암 예방·치료를 위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약물, 음식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면역세포를 직접 배양해 주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면역세포에는 NK세포와 수지상면역세포가 있는데, 암과 직접 맞서 싸우는 것은 수지상면역세포다.

이 같은 강점 덕분에 메디넷은 1999년에는 세포 배양 실적이 수십 건에 불과했지만 2006년 약 5만건, 2010년 10만건, 2014년 15만건, 2017년 9월 말 현재 18만건으로 급증했다.

스즈키 부사장은 "암 면역세포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싸고, 치료 효과에 대한 의사들 인식이 낮았지만 최근 들어 각종 임상과 연구논문을 통해 기존 암 치료법과 병행하면 효과가 매우 좋다고 알려지면서 병원과 환자로부터 세포 배양 의뢰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면역약학회지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암 면역세포 치료는 일종의 면역세포인 PBMC와 CD3 수치를 2~3배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즈키 부사장은 "기존 암 치료로 면역력이 뚝 떨어진 환자나 암 치료 후 암세포가 남아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암 환자에게 면역세포를 배양해 주입하면 T세포가 부작용 없이 사멸할 수 있다"면서 "특히 면역세포 치료는 중입자선 치료와 병행하면 효과가 가장 좋다"고 강조했다.

중입자 치료는 중입자 가속기를 이용한 `꿈의 암 치료`로 초당 원자핵 10억개가 암세포에 도달해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를 파괴한다.

암 면역세포 치료는 수술, 항암제, 방사선 치료법에 이은 `제4의 암 치료법` 또는 면역을 높이는 게 암 치료의 기초여서 `제0의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술은 암 부위를 절제하지만 체력과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방사선은 정상조직까지 손상시키며, 항암제는 주 효율이 20~30%에 불과하지만 암세포뿐만 아니라 모든 세포의 증식을 방해해 백혈구·혈소판 감소,구토, 탈모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

암 면역세포 치료와 관련해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대표 강태현)는 매경헬스와 손잡고 메디넷과 협력해 `중입자면역클리닉`의 한국 시장 진출 사업설명회를 3월에 개최한다.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9&no=55594 


 

 

 

 

[중국 '전나무' 속 성분 암 퇴치 돕는다]


멸종 위기에 찬 중국 전나무내 들어 있는 단일 성분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물질이 기존 항암 치료와 병행시 항암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퍼듀대학 연구팀이 '미화학학회저널'에 밝힌 새로운 연구결과 바이산쭈렁산(Abies beshanzuensis)이라는 드문 중국 나무에서 채취한 성분과 화학 구조적으로 비슷하게 만든 성분이 기존 다른 약물과 병행 사용시 항암 작용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이 전나무 속 성분과 유사한 구조물중 하나가 유방암, 백혈병, 폐암, 간암, 위암, 후두암, 구강암과 기타 다른 암가 연관된 효소인 SHP2 를 강력하게 차단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실제로 compound 30 이라는 이 같은 성분이 SHP2 단백질과 결합 공유결합을 생성하는 반면 다른 연구팀이 SHP2 를 표적으로 개발했던 성분들 대부분은 이 같은 안정적 공유결합을 만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구팀은 이 같은 물질들이 SHP2 외 다른 단백질과도 상호작용 할 수 있는지를 보기 위해 compound 30 과 구조적으로 약간 다른 compound 29 를 사용 이에 태그를 붙여 이를 미끼로 사용 다른 단백질들을 유인한 바 DNA 합성과 복구를 돕는 POLE3 라는 다른 단백질과 compound 29 이 상호작용은 하지만 compound 29 자체만으로는 암 세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에토포사이드(etoposide)와 병행사용했을 시에는 효과적으로 암 세포를 죽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344981


 

[계란으로 암 치료에 나선다]

승인 2019-02-03 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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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er사진=뉴시스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재승 기자] 계란에 함유돼 단백질 성분으로 항암 효과뿐만 아니라 사람이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DNA 손상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 물질이 암 치료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량으로 개발 가능성이 제시돼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최근 스코틀랜드의 연구진이 항암 및 항바이러스 효과 있는 단백질을 함유한 계란을 만들었다고 BBC 뉴스는 전하고 있다. 이 계란은 기존 단백질 치료제 생산가격보다 100배가량 저렴하게 대중적인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체내 단백질의 부족으로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고 이러한 질병들은 체내에서 특정한 화학물질이나 단백질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헤론 박사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몸에서 만들어져야 하는 단백질을 닭의 유전자 변형을 통하여 계란의 흰자에서 생산하여 추출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계란의 흰자 속에는 무수히 많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단백질 중 면역 기관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추출하는데 하나는 강한 항암 및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아이에프날파투에이(IF Nalpha2a)단백질, 다른 하나는 손상된 조직이 스스로 치유될 수 있도록 치료제로 개발중인 매크로파지-씨에스에프(Macrophage-CSF) 단백질이다.

이러한 단백질 치료제는 사람보다 동물에게 먼저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인간을 위한 치료제는 각 나라마다 규정이 엄격하여 상용화까지 10~20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동물을 위한 치료는 항생물질 대체제로 이용이 가능하므로 반려동물의 간과 콩팥 손상 치료제가 비싼데 이를 대체해도 무방하므로 바로 도입이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계란에 대한 연구 발표 계기로 국내에서도 계란의 항암 단백질에 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특히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계란에 함유된 포스비틴 단백질은 사람의 위암과 간암, 자궁암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2014년 건국대 백현동 연구진이 미국 학술지에 밝힌바 있다.

이재승 의학전문기자 news@getnews.co.kr

 

 

http://cnews.getnews.co.kr/view.php?ud=20190203101016729541d0c69529_16


http://www.hani.co.kr/arti/science/science_general/8852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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