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립선암환우건강증진협회

전립선암 관련 뉴스

홈 > 전립선암관련정보 > 전립선암 관련 뉴스
전립선암 관련 뉴스

GV1001로 전립선암 세포 잡는다, 유제품 과다 섭취, 전립선암 위험 최대 76% 높인다

돌손 0 4,939 2019.10.23 18:32

GV1001로 전립선암 세포 잡는다

가톨릭대 의과대 이지열 교수팀
연구논문 `암 저널`에서 실효 입증
신약개발 업체 젬백스 개발 약물     

  • 입력 : 2019.10.23 13:33:06

전립선암 세포를 죽이는 치료제 `GV1001`의 효과가 최근 암 저널(Journal of cancer)에 실린 연구 논문을 통해 실효성이 입증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에 소속된 이지열 교수팀의 연구 논문 `거세 저항성 전립선 암세포에서 암세포에서 GV1001의 AKT / NF-κB / VEGF 경로를 통한 세포 생존 능력 억제 및 세포 사멸 유도`(9월 4일 게재)이다.

이지열 교수는 연구 논문에서 "GV1001이 전립선암 세포의 신생 혈관 생성 억제 및 세포 사멸 유도, 세포 생존율을 억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전립선 치료제로서 GV1001의 잠재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한 것"이라고 의의를 부여했다. 본 논문은 `GV1001`가 전립선 암세포의 생존률을 줄여 사멸을 유도하고, 전이와 세포 내 침투 억제 과 정과 신생혈관 억제 효능, 전립선암 세포의 항암 효능 등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GV1001`는 면역항암치료제와 팹타이드 치료제 등을 연구하는 젬백스앤카엘이 개발해낸 신약이다. 인간의 텔로머라제 역전사효소 중 16개(611~626번)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 약물로, 텔로미어 길이를 유지해주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 자리한 부분으로, 염색체 보호 기능을 지니고 있다. 세포가 분열하면서 텔로미리 길이가 점점 짧아지고 이후 완전히 없어지게 되면 세포는 사멸한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 효과`는 선 지난해에도 국제학술지 두 곳에 잇달아 게재돼 비뇨생식기계 암에 대한 면역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제시된 바 있다. 신약개발 업체로 십여 년 이상을 연구에만 매진해 온 데 대한 열매가 차분히 맺어지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연구개발 성과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문 보기

https://www.mk.co.kr/news/it/view/2019/10/863184/ 

 

 

[건강을 부탁해] 유제품 과다 섭취, 전립선암 위험 최대 76% 높인다 

  

  • SSI_20191023101541_V.jpg
▲ 유제품 부작용(사진=123rf.com)

유제품의 과도한 섭취가 남성의 전립선암 위험을 최대 76%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학계는 전립선암이 주로 치즈나 우유, 버터 등으로 칼슘을 섭취하는 서구권 사람들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고 판단해 왔다. 반대로 유제품 섭취량이 서구권에 비해 적은 아시아인들에게서는 전립선암의 발병 비율이 더 낮았다. 

미국 미네소타주의 메이오클리닉 연구진은 더욱 자세한 연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2006~2017년까지 총 100만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질병간의 관계를 밝힌 논문 47편을 재분석했다.

그 결과 채식주의자 또는 고기뿐만 아니라 우유와 달걀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에게서는 전립선암 위험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동물성 식품 및 유제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전립선암 위험이 이전과 동일하거나 혹은 최대 76%까지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폐암 다음으로 높은 암 사망률을 기록하는 질병이다. 매년 평균 3만 1620명이 미국 내에서 전립선암으로 사망하며, 사망자의 대부분은 66세 이상·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연구를 이끈 메이오클리닉의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유제품의 과도한 섭취가 유발하는 질병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연구는 식물성 식품의 잠재적 이점에 대한 주장을 뒷받침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연구방법이 다양한 논문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분석이 제한적”이라면서 “향후 무작위 대조 실험 및 흡연과 운동 등 다른 생활양식 요인의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이번 결과의 타당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제품이 전립선암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 미국 임상영양학회지에 실린 남성 8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유제품 섭취량이 하루 400㎖(1~2잔) 늘어날수록 전립선암 위험도 7%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우유의 경우 하루 400㎖ 이하, 요구르트는 170~450㎖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원 섭취를 원한다면 유제품이 아닌 계란이나 생선, 콩 등으로 대체하라고 권장한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정골의학협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Osteopathic Associ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1023601004&wlog_tag3=daum#csidxe1bf869033bd641b2ae32861193a92c onebyone.gif?action_id=e1bf869033bd641b2ae32861193a92c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