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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식습관 개선·건강검진이 답이다

돌손 0 5,581 2018.03.22 07:44

전립선암, 식습관 개선·건강검진이 답이다 권태균 대구경북지역암센터장
칠곡경대병원서 암 예방 특강
암 예방·치료 전반에 걸쳐 설명

경북신문 기자 / view_div01.gif입력 : 2018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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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은 치료가 어려운 말기에 가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정기검진만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권태균 대구경북지역암센터장은 21일 칠곡경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특강에서 "전립선암이 발견되는 대부분의 경우가 우연히 하게 된 건강검진이나 전립선비대증 검사에서지만 이 마저도 상당히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이 밝혔다.
 권 센터장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여성들에게 높게 생겨나는 유방암처럼 남성들에게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암이다. 과거에는 전립선암이 흔하지 않았지만 생활패턴이 서양화로 바뀌면서 급격한 인구 고령화 따른 전립선암 환자 수가 매년 4~5000명 씩 증가하고 있다. 이 수치로 따지면 고령인구 10만 명 당 약 40명 가까이가 전립선암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얘기가 된다.
 2014년을 기점으로 전체적인 암 환자 수가 소폭 낮아지는 추세에 있지만 아직까지 남성들 사이에서 전립선암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립선암을 확인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검사로 나뉜다. 혈액으로 확인하는 전립선특이항원(PSA) 측정 검사와 항문을 통해 전립선을 직접 만져보는 직장수지검사가 그것이다. 이후 항문을 통해 전립선의 조직을 떼내는 조직검사를 거치는데 자칫 출혈에 따른 세균감염 우려가 있어 반드시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전립선암은 개복, 복강경, 로봇수술 등 총 3가지로 수술 방법으로 나뉜다. 하지만 치료가 어려운 말기에 가까울수록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를 우선으로 한다.
 수술은 정확도를 요구하는만큼 로봇수술의 선택 비중이 높지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문제로 선뜻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권 센터장은 이에 대해 "로봇수술의 보험 적용은 아직까지 협상을 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로봇을 보유하지 않는 병원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보험적용 문제가 자칫 중·소형 병원의 생계 문제로까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조심스럽다"고 이해를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전립선암은 올바른 식습관 등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걸리지 않는 병"이라며 "되도록 금연·금주를 비롯해 고기를 적게 먹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한다면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경북도 주최,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지역 암 관리 사업에 헌신적인 역할을 한 공무원들의 시상식에 이어 김아솔 칠곡경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의 '폐암검진 시범 사업 안내'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지우현 기자
경북신문 기자 / view_div01.gif입력 : 2018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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