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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1 심부전·전립선암·건선·알츠하이머 잡는다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 넷 [중앙일보] 입력 2021.07.01 00:04 연간 1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유력한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가 공개됐다. 30일(현지시간) 글로벌 정보분석 전문 업체인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2021년 블록버스터 신약 보고서’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연 매출 1조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신약 목록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연매출 1조 넘을 전망 최초 알츠하이머 약 아두카누맙 “효능 입증 안돼” 성공가능성 절반 독일 바이엘과 미국 MSD가 공동 개발 중인 심부전 치료제 베리시구아트(Vericiguat), 스위스 마이오반트 사이언스가 개발한 전립선암·자궁내막증 치료제 렐루골릭스(Relugolix)이다. 벨기에 UBC제약의 건선 치료제 비메키주맙(bimekizumab)과 미국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완화제 아두카누맙(Aducanumab)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베리시구아트는 심장에 들어온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내는 능력(박출률)이 저하된 고위험 환자를 위해 개발된 의약품이다. 미국·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에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클래리베이트에 따르면 베리시구아트의 성공 가능성은 95%, 5년 후 예상 매출은 12억1000만 달러(약 1조4000억원)다. 렐루골릭스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지난해 12월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상업화를 위해 미국 화이자와 제휴했다. 화이자는 자궁내막증 치료제 허가를 FDA에 신청할 계획이다. 클래리베이트는 성공 가능성을 93%로 평가했다. 5년 후 예상 매출은 14억8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다. 비메키주맙은 전 세계 인구의 2~3% 시달리는 건선 치료를 위한 치료제다. 현재 FDA와 유럽의약품청(EMA)에 승인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클래리베이트가 제시한 성공 가능성은 95%, 2025년 예상 매출은 18억6000만 달러(약 2조1000억원)다. 아두카누맙은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최초의 질병 완화제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다만 미국 내 일부 전문가가 “효능이 제대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다. 바이오젠이 후속 연구에서 효능을 입증하지 못하면 승인이 철회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클래리베이트는 아두카누맙의 성공 가능성을 반신반의(49%)하고 있다. 다만 성공할 경우 2025년 연 매출은 37억4000만 달러(약 4조2000억원)가 기대된다. 다른 알츠하이머병 질병 완화 제재가 현재로써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국내에는 아직 블록버스터 신약이 없다. 지난해 국내 모든 제약·바이오 기업 중 전체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곳은 10여 개에 불과하다. 문희철 기자 reporter@joongang.co.kr https://news.joins.com/article/2409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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