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가 남성의 생식능력을 높인다는 중국 대학의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입니다.

중국 시베이민주대가 수컷 생쥐 150마리를 다섯 그룹으로 나눠 15일 동안 콜라와 물을 마시게 했는데, 콜라를 마신 생쥐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훨씬 높게 측정됐습니다.

카페인 성분을 적당량 섭취하면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콜라를 언급한 연구는 처음인데요.

연구진은 전립선이나 기타 남성 암을 예방하는 데에도 콜라가 도움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단 음료와 가공식품이 남성의 생식력을 떨어뜨린다는 이전 연구와 모순되는 데다, 콜라가 남성 호르몬 수치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도 불분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콜라 먹지 말라는 잔소리 못 하는 건가?" "중국의 연구라 딱히 믿음이 가진 않는다" "카페인 성분 때문에 일시적인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 출처 : 유튜브 Infinity News, Missing Radar)
https://tv.naver.com/v/33512312